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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기대작들시장공략시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30

오랫동안 잠잠했던 온라인게임 신작들이 연말까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시장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업체들은 '마스터X마스터' '천애명월도' '로스트아크' 등 그동안 공들여온 대작들의 테스트에 나서며 유저들의 반응을 점검한다.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작품은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의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다. 이 작품은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 동안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며 새롭게 개선된 작품을 선보인다.

당초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올해 안에 론칠 할 예정이었지만 작년에 실시한 1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게임을 대대적으로 보완하면서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2차와 3차, 파이널 테스트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 론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마스터X마스터(MXM)'와 '리니지 이터널'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

'MXM'의 경우 이미 지난 6월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리니지 이터널'은 연내 추가 테스트가 예정돼 있었지만 온라인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개발하면서 테스트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따라 내년 출시로 가닥이 잡힌 상황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 RPG 장르인 '천애명월도'와 '페리아연대기' '아스텔리아' '프로젝트 메타'에 FPS 장르인 '로브레이커즈' '타이탄폴 온라인', 레이싱 장르인 '니드포스피드 엣지'까지 7개가 넘는 작품을 연말 또는 내년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중 상당 수 작품은 이미 국내 테스트를 2회 이상 진행했고, 추가 테스트 이후 바로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앞으로 나올 신작들의 경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게임시장의 경우 아직 온라인 게임의 규모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로스트아크'와 'MXM' '타이탄폴온라인' 등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게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이 작품들은 모두 해외 개발사와 공동 개발을 하고 있거나, 해외 퍼블리셔에게 선투자를 받아 개발비에 대한 리스크를 낮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국내에서 먼저 게임을 서비스한 후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면 최근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공시에 고려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며 급속히 레드오션화 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보다 오히려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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