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모바일게임 '비트 이보 YG'를 선보여 눈길. 특히 중국의 X.D(심동) 네트워크가 퍼블리셔를 맡아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

이 작품은 YG 소속 아티스트 음악을 감상하며 연주하는 리듬 게임. 그러나 유저가 매니저로서 아티스트를 선택해 육성하는 과정이 구현됐다는 점이 다소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예 기획사들이 소속 가수들을 앞세운 게임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SM, JYP 등은 리듬 게임뿐만 아니라 주사위를 굴려 말판을 이동하는 보드게임을 선보였다.

때문에 YG가 이 같은 게임 시장에 다소 뒤늦게 뛰어들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개발 단계부터 해외 업체와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상 밖 성과를 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최근 알뜰폰 업체와 이동통신사들이 콘솔 기기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구매에 제약이 생긴 가운데 통신사들은 규제가 없는 인터넷 및 케이블TV에 여러 사은품품을 제공해 왔는데 최근 콘솔기기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것.

알뜰폰 업체들 역시 상대적으로 단통법의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이통사와의 경쟁에서 여러 증정품을 공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4' 등 콘솔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시장에서 30만원 대 후반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를 실시한 '2017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 2차 판매가 1분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번 2차 티켓 판매는 지난 5월 22일 1차 티켓 2000매가 20분 만에 매진된 이후, 추가로 800매를 판매한 것. 이를 통해 총 2800매의 게임 오프라인 행사 티켓이 불과 21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게임 오프라인 행사 티켓판매가 여타 유명 공연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놀라는 모습. 또한 일부에서는 지난 1차 판매에 이어 2차 판매에서도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