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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게임스컴컨퍼런스`새로운것없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21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X박스원 X' 프로젝트 스콜피오 에디션

MS가 '게임스컴 2017' 개막 전 'X박스원' 관련 소식을 공개하는 'X박스 게임스컴 라이브쇼'를 가졌지만 새로운 소식이 없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대표 사티아 나델라)는 2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 '게임스컴2017' 특별 스테이지에서 'X박스 게임스컴 라이브쇼'를 개최했다. MS는 이날 새롭게 출시하는 'X박스원' 관련 하드웨어와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이 회사는 하드웨어 'X박스원S 마인크래프트 리미티드 에디션'과 'X박스원X 스콜피오 에디션'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모두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며 각각 'X박스원S'와 'X박스원X'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한정판 특유의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X박스원X'의 경우 직접 제품을 오픈하는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제품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임 트레일러 영상으로는 '어쌔신크리드 오리진'과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리코어 데피니티브 에디션' '월드 오브 탱크' '셰도우 오브 워' 등이 공개됐다. 5개 작품 모두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ID@X박스' 영상에서는 국내 온라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도 같이 공개돼 'X박스' 플랫폼으로 국산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MS의 발표는 전체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기 보다는 출시를 앞둔 제품과 타이틀의 정보를 공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완전히 새로운 신작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이 전부였고, 나머지 작품들과 하드웨어는 이미 'E3' 등 게임쇼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적인 'X박스원' 독점작 공개가 없었다는 점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 상황이다. 하드웨어 분야는 'X박스원X'를 통해 어느 정도 코어 유저층을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X박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부족해 콘솔기기를 구매할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MS의 발표는 이미 'X박스원'을 가지고 있는 유저나, 그러지 않은 유저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소니와의 경쟁에서 가까스로 사양을 따라잡았지만, 독점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시 뒤쳐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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