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청소년들의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청소년 중심의 게임들이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의 경우 전주 대비 20계단 상승한 46위를 기록하며 5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 작품은 패키지 게임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어 프로모션 등의 영향이 거의 없는 작품이다. 하지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개학을 하면서 PC방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

8월 셋째 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 작품들의 순위 변화가 도드라진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15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까지 큰 점유율 변동 없었다.

중위권에서는 모처럼 캐주얼 게임들이 강세를 보였다. '테일즈런너' '하스스톤' 등이 2~3계단의 상승하며 20위권을 유지했고, '버블파이터' '클로저스' '' 등도 3~5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하며 4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권 역시 '오디션' '엘소드' 등 캐주얼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이카루스' '아키에이지' '바람의나라' 등 MMORPG 게임도 점유율을 늘리며 50위권에 진입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지난주에 이어 선두권 경쟁 구도가 뒤바뀌며 자리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한주였다. 또 가격 할인 효과에 힘입어 시리즈가 동반 상승하는 등 상위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주 론칭 직후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로그하츠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 포켓에디션이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이 가운데 과거 PC 게임을 모바일로 재현한 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와 선두권 경쟁 구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자밥 스튜디오의 무한 더 던전: 스웩 넘치는 용사 부부 이야기가 4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특히 이 회사는 또다른 작품인 코인공주V – 마왕성 탈출 대작전!까지 8위에 올려놓으며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함께 프레임드가 가격 할인 효과에 힘입어 5위에 랭크됐으며 후속작 프레임드2까지 10위를 기록하는 등 시리즈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7위로 밀려나며 약세를 거듭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이로소프트의 포켓 하베스트가 선두를 차지하며 선두권이 뒤집혔다. 이에 지난주 론칭 직후 1위를 차지한 로그하츠는 한 주 만에 2위로 추월당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지난주 선두를 뺏긴 신과 함께가 이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1위를 차지했던 용님과 희생양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3위로 밀려났으며, 포이즌 애플이 2위로 치고 들어오는 등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