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퍼블리셔 룽청이 '소녀전선'을 서비스하며 예상치 못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또다른 중국산 미소녀 모바일게임 '붕괴3'를 곧 론칭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 같은 사실은 '소녀전선' 한글화 작업을 했던 현지화 팀이 '붕괴3' 프로젝트 구인에 나서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현지화팀에 따르면 이 작품은 연내 한국 서버가 오픈될 예정이라는 것.

이 작품은 이전 '소녀전선'과 게임성은 다르지만 미소녀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호평을 받았다. 이에따라 이 작품이 '소녀전선'과 비교될만한 성공을 거둘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작품은 '소녀전선'과 달리 과금 의존도가 높아 흥행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렌즈팝'에 대한 자신과 회사 입장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그는 10일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 간의 '프렌즈팝' 갈등과 관련해 하루에 두 번이나 자신의 입장과 회사의 입장을 밝힌 것. 특히 그가 중재안을 제시함에 따라 '서비스 종료'로 갈 것으로 예상됐던 이번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

이같은 남궁 대표의 행보에 대해 업계는 '예전부터 남궁 대표가 자기주장이 뚜렷한 사람이었는데 SNS를 통해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도 'SNS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노출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입장도 나와.

○…최근 게임업체들이 여름 기간 한정 아바타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모 게임에 일본 유카타 의상이 제공돼 유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저들은 15일 광복적을 앞둔 상황에서 유카타 의상을 한정 복장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격앙. 또 일각에서는 게임업체가 일본 의상을 제공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이를 별다른 생각 없이 구매하는 유저들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

반면 광복절을 소재로 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등 이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