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큰 낙폭을 기록, 6개월 만에 1만 6000원대까지 떨어졌다.

3일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4%(950원) 하락한 1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또 이날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하며 약 6개월 만에 1만 6000원대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천마시공, 후딘, 37후위 등 중국 업체들과 뮤 판권(IP) 기반 HTML5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공개됐다는 점에서 호재로 반영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