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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신형스마트폰공세…게임에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7-19

LG전자가 'IFA2017' 초대장을 통해 공개한 'V30' 이미지

오는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게임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사양에 맞춰 모바일 게임 사양 역시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하드웨어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스마트폰 신제품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LG전자, 애플 순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월 '갤럭시노트8'을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LG전자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17)에서 'LG V30'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애플 역시 당초 9월을 '아이폰8(가제)'의 출시 예정일로 잡았으나 연내 출시로 연기한 상태다. 하지만 올해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라는 점에서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스마트폰은 각각 새로운 제품이 공개될 때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하드웨어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올해 나올 제품들 역시 램과 메인 칩셋 등에서 업그레이드가 예상되고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 제품들의 경우 기존 4GB램에서 2GB 더 추가된 6GB 램을 탑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가용 램이 증가할수록 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고사양 스마트폰 게임과의 연계 역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전작인 '갤럭시S8+'의 경우 특정 모델에 6GB 램을 장착하면서 게임 성능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홍보를 한 바 있다.

애플 역시 멘틀 API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퍼포먼스를 강조할 전망이다. 매번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전작 대비 1.5배 이상 높아진 성능을 선보인 애플이기 대문에 이번 신제품에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맨틀 API를 지원하는 게임들의 경우 일반 3D게임 대비 전력 효율은 높아지고 발열은 낮아지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내면서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안드로이드 제품의 경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확정적이지만, 애플 제품은 상황을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램 부분과 관련해서는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해결해 온 애플이기 때문에 '아이폰8'에 램 용량이 확대될 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특히 애플의 경우 고사양 대화면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어 굳이 스마트폰에서도 제작 단가가 높아지는 제품 구성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대 스마트폰 수요 국가인 중국에서 6GB 램을 장착한 모델이 공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제품들 역시 6GB 램 장착을 기본으로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애플의 경우 2GB 램이 3GB 램으로 증가할 때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점에서 하드웨어적 업그레이드는 CPU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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