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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게임빌향후전망의견엇갈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7-03

게임빌이 2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하반기 엇갈린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게임빌이 2분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후 전망에 있어서는 두 증권사가 이견을 보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14억원,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워오브크라운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흥행은 기록하지 못했고, 마케팅비 또한 전분기 대비 약 23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또 이 회사가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등 하반기 기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작 출시 시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며 시기 자체도 3분기 보다는 4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이작 투자를 진행하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홀드, 5만 3000원을 유지했다. 또 기대 신작들의 출시 일정을 확인해가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반면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 339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워오브크라운 성과가 일부 반영될 전망이나 흥행 성과는 크지 않고 별이되어라 등 기존 작품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작 출시와 함께 마케팅비는 전분기 19억원에서 32억원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회사가 연내 아키에이지 비긴즈 엘룬 로열블러드 등을 출시 예정이나 최근 출시 작품의 흥행 성과가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 베이스가 과거 대비 크게 낮아져 있는 점을 고려하면 소폭의 흥행 성과에도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홀드 유지, 6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컴투스 지분 가치를 고려하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견고하고 M&A, 신작 흥행 등으로 컴투스 주가 상승 시 지분 가치 상승도 동반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부족하나 이슈 발생 시 업사이드는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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