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전체적으로 큰 순위 변화는 없는 가운데 넥슨의 ''가 30위권에 재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최근 '티나' 특수요원 업데이트와 함께 한정 코스튬을 공개해 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에 편의를 제공하는 아이템 제공 프로모션을 같이 실시하면서 유저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6월 마지막 주 PC방 순위는 중하위권에서 순위 변동이 나타난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15위 '아이온'까지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했다.

중위권에서는 지난주 아쉬움을 보였던 MMORPG의 강세가 나타났다. '검은사막'과 '뮤 레전드' '테라'가 각각 18위, 23위, 30위를 기록하며 1계단 순위 상승을 기록했고, '파이널판타지14'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등 작품들도 2~3계단의 순위 상승을 달성했다.

하위권은 캐주얼 게임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스스톤'과 '마구마구'와 '프리스타일2'가 각각 34위, 39위, 40위를 기록했고 하락세를 보이던 '오디션' 역시 47위를 기록하며 50위권 내에 재 진입했다.

한편, 업계는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각 업체들의 프로모션에 따라 순위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6월 마지막주 모바일게임 순위는 지난주에 이어 돌연 선두를 차지한 작품들로 경쟁 구도 변화가 계속된 한주였다. 그러나 한편으론 기존 인기작들이 건재한 모습으로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순위 공방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HOOK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이 3주 연속 2위를 지켜냈다.

또 굶지 마: 포켓에디션이 모처럼 강세를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앞서 2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던 브리지 생성자는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한 4위까지 밀려났다.

또 히트맨 스나이퍼가 할인 혜택에 힘입어 5위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마법사의 작은 작업장 오프라인이 새롭게 6위에 랭크되는 등 차림표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주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디스 워 오브 마인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에이리언 슈터가 8위를 차지하며 신작 공세가 계속되는 한주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염병 주식회사가 돌연 선두를 차지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모뉴먼트 밸리2가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추월 기회를 노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이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또 한편 7주간 선두를 지켰다 밀려났던 러브 스위츠가 다시 2위로 치고 올라와 추월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