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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G벨리지스퀘어`추진어떻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29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서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G밸리 지스퀘어 개발사업'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스퀘어 사업은 그동안 신사옥을 준비해온 넷마블과 구로디지털 단지의 랜드마크가 필요했던 서울시의 필요성이 서로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2014년 CJE&M에서 독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신사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게임즈 산하 자회사들이 업체별 임직원이 100여명이 넘는 중형 개발사로 성장해가면서 신사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서울시 역시 성남시 판교 등 지방 자치단체들이 IT 벤처 타운을 조성함에 따라 서울시만의 지식형 창조경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고심 중이었다. 이러한 서로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사업이 급진전된 것이다.

특히 G밸리 지스퀘어의 경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타워 외에도 4000평 규모의 공원, 스포츠센터, 의료집약시설, 컨벤션센터, 산업 및 게임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판교에 R&D센터 설립 이후 성공적인 본사 이전의 대표 케이스로 손꼽히고 있고,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판교에 자리를 잡은 이후 지역 주민과의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G밸리 지스퀘어에 대한 장미빛 전망과 관련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대형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으며 운영 등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추진됐던 OGN '상암 e스타디움' 건설은 여러 불협화음 끝에 계획 7년 만에 완공된 전례가 있다. 현재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 역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건물 착공 등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인허가 단계부터 여러 문제가 노출될 수 있다며 별 탈 없이 착공해 계획대로 입주한다 해도 주변 환경 유지 등 크고 작은 사안들이 많아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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