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0일 진경준 검사장 주식 의혹과 관련해 김정주 넥슨 회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김 회장은 이날 귀국했으며 현재 검찰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회장의 소환 조사는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 한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는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곧 김 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피의사실은 아직까지 특별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된 상태이며 검찰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면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