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8%(180원) 하락한 4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6월 초 가까스로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낮 12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가까스로 지키고 있던 5000원 선도 장 마감 30분을 남기고 붕괴됐다.
업계에서는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에 대해 모바일 게임 신작 부재와 VR시장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영향을 준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VR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하반기는 돼야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