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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IMC게임즈지분매각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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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보유 중인 IMC게임즈(대표 김학규)의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전개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MC게임즈의 경우 온라인게임 그라나도에스파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한빛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포기하겠다는 것인데 IMC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할 자금을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인가를 놓고 추측이 무성한 상황이다.

업계는 한빛이 보유한 IMC지분의 매각 가격이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분매각을 검토할 당시 200억 원의 매각금액이 추산된 바 있어 이와 비슷한 금액이 책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당시보다 IMC의 기업가치가 올라간 상황에서 두세배 정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한빛소프트는 IMC게임즈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나머지 60%의 지분은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와 김세용 IMC게임즈 부사장이 각각 30%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한빛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라 대표가 취임한 이후 모바일 게임 및 VR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신사업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IMC가 트리 오브 세이비어 출시 이후 운영 등에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하긴 했지만, 작품성에 대해서는 호평을 얻고 있다며 이 회사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 외에도 지속적으로 신작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이 매각할 지분을 누가 인수할 것인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 업체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업체는 손가락에 꼽을정도다. 이때문에 국내 업체 인수에 큰 관심을 보여온 중국업체가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 게 없어 어떤 업체가 IMC 지분을 인수할 것인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IMC게임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로 스타덤에 오른 김학규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블랙 시타델 트리 오브 세이비어 등 다수의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이후 울프나이츠 등 신작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활발한 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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