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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1Q매출5977억전년比11%↑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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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 1분기 중국 던파의 강세와 모바일게임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10%대의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 업체 글룹스에 대한 손상차손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으며 순손실이 발생했다.

넥슨재팬(대표 오웬 마호니)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575억엔(한화 5977억원), 영업이익 37억 300만엔(한화 385억원), 순손실 62억 7200만엔(한화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치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 엔화 강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던전 앤 파이터 춘절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3월까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일본 업체 글룹스에 대한 손상차손(226억엔)이 반영됨에 따라 전망치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1회성 비용인 글룹스 손상차손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높은 263억엔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글룹스 손상차손과 함께 외화 예금 및 매출채권에 대한 환차손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 1분기 순손실은 예상 범위를 밑도는 수치로 2분기는 흑자전환하며 103억엔~123억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한국(39%), 일본(8%), 유럽 및 기타(4%), 북미(4%) 순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도미네이션즈 히트 등의 성공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모바일 부문 실적의 상승세가 계속되기도 했다. 1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으며 특히 국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 개발 업체 빅휴즈게임즈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 이를 통해 이 작품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서구권 지역의 강력한 개발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모바일게임 히트 개발 업체 넷게임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 스페셜솔져 개발 업체 웰게임즈 인수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 역시 이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두 개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2분기 실적 전망으로 매출 375억엔~403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PC온라인게임 매출은 284억엔~302억엔, 모바일게임은 91억엔~101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115억엔~139억엔 수준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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