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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1Q매출3200억…올해도1조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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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이목을 끌었던 넷마블이 올 1분기에도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2년 연속 1조원 돌파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9일 지난 1분기 매출 3262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4%, 17.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지난 1분기 실적은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출은 176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게임업체들이 4분기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오히려 이 회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해외 매출 비중은 43%에서 48%로 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 대비 48% 수준인 157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핵심 전략으로 밝힌 글로벌 시장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론칭한 세븐나이츠의 흥행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일본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이례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당초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작품 일정을 대부분 2분기 이후로 늦췄으며 타깃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우선해왔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콘 이사만루2 KBO 등 신작 실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작품들의 매출이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약 30개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스톤에이지를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내달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이후 연내 중국, 일본, 서구권 등에 출시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대작 포지셔닝에 나선 콘이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가운데 연내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 리니지2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액션 RPG 나우(N.O.W) 등도 올 3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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