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라이엇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 환원의 연장입니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대한제국의 역사를 시작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문화재 보호와 대미외교의 역사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대강당에서 열린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활용 후원약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앞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국내 관람객은 물론이거니와 해외 관람객, 미국 거주인 등 다양한 경로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대한제국의 역사와 건물 재매입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의 자금이 활용되는 공사관 3층의 경우 새롭게 공사관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관 개설을 시작으로 공사관을 되찾는 과정을 설명하고, 여기에 더해 오늘날 발전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추가로 문화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3억 원 이상의 예산이 남아있으며 추가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예산 편성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승현 대표는 문화재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문화재청 관계자들과 큰 힘이 돼준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