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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업계VR관련`업그레이드`논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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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업체들이 VR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것이란 루머가 나오면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갈리고 있다.

콘솔 게임계가 때 아닌 업그레이드 버전 논란으로 뒤숭숭하다. 특히 콘솔 게임의 소비패턴 상 한번 출시되면 추가 업그레이드가 필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었기 때문에 추가비용을 놓고 찬반의견이 갈리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가상현실(VR) 게임을 원활히 구동시키기 위해 CPU와 GPU 성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것이란 소문이 나오면서 이를 놓고 필요하다는 의견과 현실성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같은 소문은 지난 3월 열린 X박스원 신작 발표와 이달 유출된 신형 플레이스테이션4(PS4) 관련 루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소문은 X박스원의 경우 서트파티 개발사를 중심으로 X박스원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올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으며 PS4의 경우도 내부 문건 유출이라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

MS와 소니가 원활한 VR 구동을 위해 게임 내 핵심 부품인 CPU와 GPU의 칩셋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콘솔게임기의 경우 VR게임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강할 필요성이 높아 이같은 소문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PS4와 X박스원 모두 VR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게임 퀄리티는 PC기반 제품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PS4를 활용하는 PS VR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낮은 해상도가 지적됐고, X박스원 역시 오큘러스 리프트를 활용하는 데 있어 해상도가 문제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MS와 소니 모두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해서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시장에서도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콘솔 게임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패턴이 한 번 구매하면 다음 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4~5년 이상 하드웨어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턴을 벗어나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특히 VR게임을 즐기기 위해 별도의 VR전용 장비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까지 할 경우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VR게임을 콘솔기기에서 구동시키기 위해 핵심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비용면에서 PC와의 경쟁에 밀리기 때문에 업체들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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