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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PC온라인이식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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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넥슨이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듀얼을 PC온라인게임 버전 서비스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PC온라인이나 콘솔게임을 모바일로 확장시키는 경우는 많았지만 모바일게임을 PC온라인게임으로 확장시키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에따라 모바일게임 사양이 크게 높아져 이제는 PC온라인이나 콘솔로 이식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박지원)의 최근 모바일 TCG 마비노기 듀얼의 PC버전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작년 6월 모바일게임으로 먼저 출시된 이 작품을 이번에 PC버전으로 확장시켰다. 마비노기 듀얼 PC버전은 고해상도 카드 일러스트와 대화면을 기반으로 한 게임 진행, 마우스 키보드에 최적화된 UI 배치 등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넥슨이 마비노기 듀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을 PC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멀티플랫폼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모바일 게임의 콘솔 게임 출시는 소니와 버프스튜디오, 도톰치게임즈 등 인디게임 개발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멀티플랫폼을 고려한 작품들도 다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저가 플레이한 데이터를 그대로 인터넷으로 연동시켜 모바일에서 PC로 또는 PC에서 모바일로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에따라 업계는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 플랫폼화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종전에는 먼저 PC버전 내놓은 후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바꾼 후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였다. 과거 웹게임 기반 작품들도 이와 비슷한 형태를 보였고 블리자드의 TCG 게임 하스스톤 역시 PC버전이 먼저 나온 후 모바일을 론칭해 유저가 증가효과를 보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한 서버 데이터는 PC 온라인이나 콘솔 환경에서 활용하기 용이한 단계로 일원화됐기 때문에 문제는 데이터 동기화 및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달렸다며 단순히 모바일 게임의 데이터 활용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만의 특징을 추가해야만 유저들이 게임을 선택하고 플레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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