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이치)는 첫 해외 지사 사이게임즈 코리아를 설립하고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사 총괄책임자는 오부세 유카가 맡았다. 지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이며 자본금 6억원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한국 지사를 통해 e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관련 노하우를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온라인 및 모바일 연동 카드 배틀 게임 섀도우버스를 국내 론칭했다. 이 작품은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국 지사는 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 현지화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유저 만족도를 높이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