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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답고`리니지`다운작품만들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5-16

사진=왼쪽부터 김현호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이성구 '리니지M' 런칭 TF장, 심승보 퍼블리싱 1센터장, 강정수 라이브 1실 PD, 김효수 '리니지M' 개발 TF LD.

엔씨소프트는 지난 20년 동안 게임 개발을 했고 그 면면에서 운영에 대한 역량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지M을 통해 이 같은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엔씨답고 리니지다운 모바일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성과는 유저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퍼블리싱1 센터장(전무)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모바일게임 리니지M 기자간담회 더 써밋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심 전무를 비롯해 이성구 리니지M 런칭 TF장(상무), 김현호 모바일 퍼블리싱 총괄, 강정수 라이브사업1실 PD, 김효수 리니지M 개발 TF LD 등과의 일문일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일문일답>
- 앞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등급 분류 변경 등의 문제를 겪게 됐다. 리니지M의 경우 등급 판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심승보 전무= 현재 등급에 대한 것을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 중인 단계다. 확정이 되는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경우 삼성전자와 스마트커버 등의 협업을 했는데 리니지M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는지.
이성구 상무= 현재 삼성전자 덱스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 향후 어떤 식으로든 덱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단계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현호 총괄 = 삼성전자와는 스마트 커버 등의 액세서리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는 별도로 공개하도록 하겠다.

- 사전 캐릭터 생성 및 출시 시점 어떤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요구 사항은 어떻게 되는지.
강정수 PD = 현재 준비된 클래스는 기사, 법사, 요정, 군주 등 4개다.
이성구 상무 = 갤럭시S3 정도면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앞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이용하기 적합할 것이란 의견이 많은 편이었고 내부에서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발매되는 노트 시리즈를 완벽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되는 만큼 세부적인 과금 모델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앞서 리니지에서 등장한 드래곤의 보물상자 같은 뽑기 시스템이 구현됐는지.
이 상무 = 아직 논의 중인 단계이긴 하지만 부분 유료화 모바일게임인 만큼 뽑기 시스템을 배제하긴 어려운 편이다. 다만 이중, 삼중의 과금 구조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유저가 혜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 PC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앱 플레이어 사용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이 상무= 특별히 앱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방향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반대로 이용을 차단하지도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별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리니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M에 대한 잠식 우려도 적지 않은 편인데.
이 상무 = 지난 1분기 실적은 리니지M 소식을 비롯해 여러 요인들로 매출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리니지와 리니지M은 본질적으로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완벽한 공존은 어렵지만 잠식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니지는 나름대로 반등을 위한 업데이트 등을 준비 중이다.

- 과거 김택진 대표는 IP와 플랫폼 구분 없이 리니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또 기존 리니지와 리니지M 간의 연동 요소는 없는지.
심 전무 = 완벽하게 열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업부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R&D를 추진 중이다. 확정되는 내용은 바로 공개할 것이다.
이 상무= 현재 원작과의 연동 계획은 없다. 다만 실행 자체에 어려움이 없는 만큼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 기존 리니지는 아이템 등의 현금거래에 따른 사회적 문제, 사행성 조장 등의 지적을 받았다. 리니지M도 개인 거래가 허용되는 만큼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현금 거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닌지.
이 상무= 우리는 유저가 원하는 방향을 추구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문제에 대한 우려와 걱정 등은 우리가 책임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향후 선보일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공개한 내용도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심 전무=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서비스하면서 공식적으로 현금거래를 인정한 적이 없다.

- 서비스까지 한달 정도 남았다. 사전예약 수치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이 상무= 지금 추이로 보면 일단 500만명은 충분히 넘을 것 같다. 많은 성원을 받으며 서비스를 출발하는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할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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