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86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15.7% 증가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 14.2% 감소한 것이다. 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 72.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에 대해 1분기 중 출시 신작 부재 및 별이되어라와 같은 기존 주요 작품의 운영 일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워오브크라운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 등 신작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워오브크라운이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매출 추이를 보이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올랐고, 장기 흥행작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이 회사는 추후 글로벌 MMORPG와 차세대 전략 RPG 작품으로 로열블러드 프로젝트 원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스포츠 장르 부문에서도 고유 인기 판권(IP)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