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액션RPG올드보이들재도약`조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5-08

사진=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

'레이븐' 등 2~3년전에 등장한 액션 RPG 올드보이 모바일게임들이 판매시장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넥슨, 네시삼십삼분 등이 선보인 '레이븐' '히트' '블레이드' 등 액션 RPG 모바일게임들이 최근 인기를 회복, 인기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지난달 '레이븐'에 새 성장 과정을 재현한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론칭돼 5일 만에 양대 마켓 최고매출 1위를 석권했으며, 40일 만에 일일사용자(DAU) 100만명 기록하는 등 흥행기록을 작성했다. 이 작품은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최근 '영웅'에 길드 콘텐츠 보스전을 개편했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6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출시됐으며, 1년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최근 북미ㆍ유럽을 포함한 132개 국가에 글로벌 버전으로 론칭되기도 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최근 '히트'에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매출 순위 80위권을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출시돼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발사 넷게임즈는 지난해 이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코스닥 상장 업체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반면 '영웅'과 같은해 론칭된 '블레이드'는 현재 구글 매출 순위 300위권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이 작품은 사흘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첫해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블레이드'의 경우 지난 2월 새 시나리오 던전이 등장한 이후 이렇다 할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선보인 '삼국 블레이드'는 현재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앞서 액션 RPG 올드보이들이 새롭게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다, 각종 이벤트를 통한 이전 게임에 대한 손맛 향수 자극도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 콘텐츠뿐만 아니라 유저가 복귀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분위기 전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한번 돌아온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접속 보상 등을 실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