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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낵게임에PvPㆍ광고도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4-07

카카오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세임에 실시간 PvPㆍ광고 기능을 도입하는 등 변화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최근 모바일 SNS 카카오톡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HTML5 기반 스낵게임에 광고 및 유저 간 실시간 대결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선보인 스낵게임 콘의 좌충우돌 줄다리기에 PVP 기능을 도입했다. 이 작품은 3개 캐릭터를 임의로 선택한 뒤 각 캐릭터별 기술을 활용해 다른 유저와 줄다리기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11개의 스낵게임을 공개했으나 이번 신작과 같이 무작위로 상대가 정해지는 매칭 방식의 실시간 PvP 게임은 처음이다.

스낵게임은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평균 이용자수(DAU)가 전월 대비 100만 이상 늘며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PvP 게임 등장을 통해 저변 확대에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이 회사는 또 이 작품에 게임 실행 과정에서 광고가 노출되도록 했다.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캐릭터를 재선택할 수 있는 대신 광고 페이지가 잠시 열렸다 사라지는 방식이다.

이 같은 시도는 기존 게임 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스낵게임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짭짤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카카오의 이같은 마케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게임업체들도 적지 않다. 스낵게임이 활성화될 경우 과열경쟁과 가격인상 등 과거의 부정적인 사례가 다시 반복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최근 SNS를 통해 새 스낵게임은 광고BM 삽입을 통해 사업 모델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과 PvP 네트워크 플레이가 구현돼 서버 개념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지속적으로 스낵게임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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