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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을PC서`앱플레이어`뜰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3-09

모바일게임을 PC에서 구동시켜주는 '앱 플레이어'가 최근 크게 늘어나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민앤지, 블루스택 등 IT업체들이 잇따라 앱 플레이어 제품을 론칭,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앱 플레이어가 늘어나면서 유저들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기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모바일게임의 특성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인데 이같은 앱 플레이어가 얼마나 호응을 얻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블루스택(지사장 조현선)은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 게이밍 플랫폼을 적극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게임업체와 모바일 앱서비스업체를 지원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앤지(대표 이경민)도 최근 중국 마이크로버트와 앱 플레이어 미뮤의 국내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 미뮤 2.9.6 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혼의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앱 플레이어 프로그램 별 플레이를 서비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됐으며 연내 매킨토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기 위해 기술 전담 조직을 만들어 향후 발생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프로그램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다양한 앱 플레이어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모바일게임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나오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그래픽과 콘텐츠 등이 PC온라인 게임에 못지않을 정도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모바일 게임 장르도 AOS, FPS, MMORPG 등 비교적 복잡한 컨트롤이 필요한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같은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데이터 통신 요금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배터리 이용시간이 짧아지게 된다. 또 발열현상과 저장 용량 부족 등의 문제가 생긴다. 반면 앱 플레이어를 설치할 경우 이같은 문제를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발전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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