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판권(IP)을 활용해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이 원작의 세계관과 핵심 요소들을 적용시켜 개발 중이며, 전략적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작품의 서비스에 대해 연내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서머너즈 워를 중심으로 자사 IP를 확장하는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IP전략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IP 및 라이선스 전문 인력 영입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영화,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분야로 IP를 확장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컴투스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모바일 RPG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이번 신작을 통해 MMORPG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누적 매출 1조원 및 글로벌 100여개 국가에서 매출 순위 톱 3위 안에 진입한 모바일 RPG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