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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중국모바일게임시장14조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2-07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약 14조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디지털코넥스가 발간한 2016년 모바일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819억 2000만 위안(한화 약 13조 73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게임시장 전체의 49.5%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59.2% 급증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시장확대에도 분기별 매출 성장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률은 12.5%로 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후 3분기와 4분기 들어서는 각각 8.2%, 7.2%로 성장폭이 줄었다.

또 매출 순위 10위권 작품들이 전체 모바일 게임 시장의 4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톱 3위 작품인 몽환서유 왕자영요 대화서유 등은 지난 2015년 출시된 작품이다.

이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도 상위권 작품의 고착화와 함게 매출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대형 업체들이 시장을 주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이즈와 텐센트가 각각 시장 점유율 25.6%, 25.8%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50%를 넘게 차지한 것이다.

또 중소 업체 및 퍼블리셔의 전략도 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새로운 전략으로 영화 및 드라마와의 연동과 판권(IP) 활용 작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e스포츠를 도입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급 과잉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인도 등 새로운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e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8조 4308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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