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27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에 경쟁적으로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넥슨, 네시삼십삼분 등 주요 업체들은 설 연휴를 맞아 각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개성 넘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 소울 등을 대상으로 설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내달 15일까지 이뤄지며 한정 코스튬과 던전이 등장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등을 대상으로 설 이벤트에 나선다. 행사 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이며 한정판 코스튬 및 고급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이 회사는 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리듬게임,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이고 사진촬영 등의 행사를 갖는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붉은보석2' 등 모바일 게임 6개를 대상으로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이벤트는 내달 2일까지 이어지며 고급 캐릭터와 장비 등이 제공된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도 블레스 아이언사이트 피망포커 등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대상으로 내달 21일까지 이벤트를 갖는다. 이를 통해 버프효과와 한정 또는 고급 아이템을 선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 기간 한정 이벤트 붉은 닭의 해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25일부터 시작되며 한정 수집품 제공과 함께 난투, 스킨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파티게임즈, 하이디어, 넥스트무브 등 많은 업체들이 적극 설 연휴를 겨냥한 이벤트에 나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