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2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서울고등법원에 자사와의 정상금청구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공시했다.

티쓰리의 항소내용은 원판결 중 정산금 청구 지급을 명하는 원고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와이디가 티쓰리에 4억 5383만 941원을 지급하라는 것이다. 와이디측은 이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 10월 티쓰리측이 와이디를 상대로 온라인 게임 오디션 퍼블리싱 계약 종료에 따른 로열티 미정산금 15억 3399억 원을 청구하며 시작됐다. 또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원고 주장 중 일부만을 받아들여 와이디가 티쓰리측을 상대로 2192만 2356원을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