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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프야매`서비스종료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2-30

지난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스포츠 시뮬레이션 붐을 일으켰던 온라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가 내년 3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이유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회장 권혁빈)는 지난 29일 온라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 사이트 공지를 통해 서비스를 내년 3월 31일까지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유료 아이템 판매를 중단하고 일부 선수들의 이름을 초상권 사용 권한과 관련해 가명 처리했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야구 매니지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대거 등장하면서 '프야매'만의 강점이 사라졌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연동 버전도 출시했지만 성과는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커뮤니티 등에서는 잘못된 패치와 운영이 결국 게임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임 내 밸런스를 붕괴시키고 무분별한 과금 중심의 카드팩 운영으로 유저들이 대거 게임을 떠났다는 것이다.

또 '프야매'의 원작인 '프로야구팀을 만들자2 온라인'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가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작년 5월 엔트리브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수한 이후 '게임트리'를 통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축소해 왔다. 이번 '프야매'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게임트리에 남은 게임은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2' 등 2개작 뿐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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