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컴투스가 내년에 총 11개(상반기 7개, 하반기 4개) 가량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실적 및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KTB 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컴투스가 서머너즈워 출시 이후 자체 개발 기대작들이 거의 없었지만 2년 이상 개발한 신작들을 내년에 대거 선보이며 분위기를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KTB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작품 중 프로젝트S'와 이노티아 등에 특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컴투스의 대표작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작품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4.3% 증가한 반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광고선전비도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회사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3798억 원, 영업이익 1495억 원, 당기순이익 1153억 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