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크라이텍,한국등해외스튜디오폐쇄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2-22

게임과 게임엔진 개발업체인 크라이텍이 해외 스튜디오 폐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폐쇄되는 스튜디오 중에는 우리나라의 서울 스튜디오도 포함돼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이텍(대표 파룩 옐리)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와 우크라이나 키예프 스튜디오를 남겨 놓고 나머지 한국ㆍ헝가리ㆍ터키ㆍ불가리아ㆍ중국 등 5개의 스튜디오를 폐쇄키로 했다.

이에 대해 애브니 옐리 공동창업자는 이번 스튜디오 폐쇄 조치는 회사가 건강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크라이텍은 '크라이엔진'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 강화와 혁신적인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크라이텍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다각도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중이다. 기대를 걸었던 개발작 '라이즈: 선 오브 로마'와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 등의 흥행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이 회사는 게임엔진 부문에서 에픽게임즈와 유니티에게 밀리면서 제대로 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경영난은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임금 체불로 이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사 직원들은 현재 월급이 3개월 이상 밀려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해외 스튜디오 폐쇄는 경영난 해소를 위한 강수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편, 크라이텍은 스튜디오 별로 분산돼 있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선별해 축소하고, 엔진 개발 및 주요 판권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파산 위기 때보다 더 공격적인 행보로 경영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