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넷마블,카밤밴쿠버스튜디오인수키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2-20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20일 미국 유명 게임 개발사인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미주 유럽 지역에 의미있는 현지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한 MMG(다중접속 역할분담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수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1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그보다는 다소 미치지 않는 7000~8000억원 대 규모에서 양측이 합의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양측은 이를 의식한 듯 최종 계약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다만 내년 3월 이전 인수자금을 집행키로 했다고만 밝혔다.

넷마블이 인수키로 한 카밤 밴쿠버는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로, '마블 올스타 배틀' 등을 개발, 큰 관심을 끌어 왔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12월 출시 이후 약 4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9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 트랜스 포머'의 판권(IP)를 활용한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를 개발중에 있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 인수와 함께 카밤 오스틴 지사에 위치한 고객서비스팀, 카밤 샌프란스코지사에 위치한 사업 개발 및 마케팅 팀 등의 일부를 인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현지 이용자 지원 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인수 합의로 북미 유럽지역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현지 시장에 맞는 게임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카밤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케빈 추는 카밤의 벤쿠버 스튜디오가 한국의 유명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더욱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넷마블은 이로써 의미있는 개발사를 계열로 확보함으로써 몸값을 상대적으로 더 높여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경영을 선언해 온 넷마블의 국제화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