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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FPS흥행부진언제까지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29

네시삼십삼분이 내달 모바일 FPS '샌드스톰' 서비스를 중단기로 하는 등 이 장르의 작품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최근 모바일 FPS '오픈 파이어'의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내달 샌드스톰의 서비스도 종료키로 하는 등 FPS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샌드스톰'을 론칭하며 FPS 장르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2년 이상을 버틴 것은 비교적 선전했다고 할 수 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회사는 또 이 작품 이후 팬텀 스트라이크와 오픈 파이어 등 두 작품의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모바일 FPS 시장 공략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타다스튜디오의 오픈 파이어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사전 서비스에 나섰으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함에 따라 최근 종료 수순을 밟았다. 또 아직 서비스 중인 팬텀 스트라이크 역시 마켓 매출 순위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네시삼십삼분뿐만 아니라 위메이드가 지난 2월 선보였던 FPS 모바일게임 '필드 오브 파이어' 역시 최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작품은 서비스 초기 서버 불안정 문제가 터지면서 탄력을 받지 못했다.

이 가운데 네시삼십삼분은 드래곤플라이와 협력해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판권(IP)을 활용한 FPS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다. 앞서 수차례 흥행 실패를 거듭한 만큼 우려를 딛고 성공 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FPS 모바일게임은 넥슨이 인수한 웰게임즈의 '스페셜솔져'와 넷마블게임즈의 '백발백중'이 각각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최고 매출 순위 30위와 40위권에 안착한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히트작을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이처럼 올해 출시된 FPS 모바일게임들이 힘을 쓰지 못함에 따라 향후 등장할 신작들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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