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단장 임종택)는 이달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썸데이 김찬호, 플라이 송용준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존중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또 이에 대한 공백 보강 및 리빌딩을 통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썸데이 김찬호 선수는 원년 멤버로 올 시즌을 포함해 지난 4년간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4년 'LCK 섬머' 시즌에서 활약하며 우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플라이 송용준 선수는 올 시즌 합류해 팀의 미드라이너로 뛰었다. 'LCK 섬머' 결승전에서는 40도를 넘나드는 고열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참전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