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엔씨`블소`e스포츠글로벌도약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12

엔씨소프트가 이달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세번째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글로벌시장에 이름을 알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최근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대회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예선을 치르며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지스타에서 블소 e스포츠 대회를 열기 시작했다. 한중 양국의 최강자를 가리기도 했던 첫 축제는 80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일본과 대만이 새롭게 참가하며 4개국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으로 규모가 한층 확장됐다. 특히 월드 챔피언십에 앞서 국내 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소울 파티를 개최하며 e스포츠와 문화공연 콘텐츠를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올해 역시 지난 8월 부산에서 피버 페스티벌을 열며 블소 e스포츠를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나섰다. 나흘간 열린 이 행사는 게임 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6만여명의 관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올해 역시 지스타와 연계되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열며 3년 연속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e스포츠와 접점을 찾기 어려웠던 MMORPG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5일과 6일 양일 간 각각 싱글 및 태그매치 예선전을 개최하며 대회 일정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또 이달 12일과 13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본선을 열고 우리나라 대표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참여하며 각 국가별로 싱글 3명, 태그 매치 2팀이 출전하게 된다. 국내의 경우 앞서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싱글 파이널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김신겸(기권사)가 본선 진출 자격을 얻기도 했다.

이 회사는 앞서 1차 티켓 예매에 이어 11일까지 2차 판매를 실시한다. 블소 e스포츠는 매번 전석 매진 행보를 이어온 만큼 올해 월드 챔피언십 역시 이 같은 흥행세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경기를 응원하는 유저들이 주목하는 관전 포인트 역시 남다른 편이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신겸의 행보를 비롯해 첫 탄생하는 태그 매치 월드 챔피언 팀에 대한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e스포츠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외산 게임이 점령한 상태로 국산 게임이 기를 펴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가운데 블소는 이 같은 열세뿐만 아니라 장르적 한계까지 극복하는 도전 행보를 이어가 올해 지스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