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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게임시장규모10조원첫돌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1-09

작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마의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게임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모바일 게임의 상승세가 더욱 커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지난 8일 발간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5% 성장한 10조 72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은 확대된 반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축소됐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대비 19.6% 성장하며 전체 게임 시장 중 32.5%를 차지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전년대비 4.7% 감소한 49.2%를 기록하며 최초로 50% 이하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성장세로 인해 온라인 게임의 비중이 점차 하향세를 그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PC방과 아케이드 게임장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2014년 대비 PC방 성장률은 35.2%, 아케이드 게임장은 13.0% 성장했다. 소규모 업체는 감소하고 전문 프랜차이즈의 등장으로 대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장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뮬레이터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한 제품 출시로 인해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 현황을 알수 있는 수출액과 수입액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게임 수출은 32억 1463만 달러(한화 약 3조 6325억 원)로 전년대비 8.1% 증가했으며 게임 수입은 2014년 대비 7.2% 늘어난 1억 7749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화권(32.9%), 일본(21.5%), 북미(17.2%), 동남아(11.2%), 유럽(10.8%) 순으로, 중화권과 일본이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북미와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10.3%p, 6.8%p 증가했다.

세계시장 통계에서 제외되는 PC방과 아케이드 게임장 등 유통ㆍ소비업을 제외한 국내 게임 시장의 매출액은 80억 900만달러(한화 약 9조 4245억 원)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1307억 5100만 달러의 6.1%를 차지했다.

한편, 작년 게임 산업 종사자 수는 총 8만 38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매출이 발생한 게임 제작ㆍ배급업체는 885개, 게임 유통ㆍ소비업체는 PC방 1만 2459개, 아케이드 게임장 500개로 조사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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