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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만들어갈`스타트업`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10-26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총장을 맡고 있는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의 첫 교육이 시작돼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괌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캠퍼스 시그니처 코스 1기 입학식에 참석해 미래 인재들과 적극 소통하며 새로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5월 창업육성기관 스타트업 캠퍼스 총장 취임식에서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총장으로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공개석상에 나선 그는 또 한번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교육의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김 총장이 처음 시작하는 시그니처 코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게임에 이어 카카오까지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그가 교육분야에서도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 의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하며 제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세상의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이를 위한 배움의 변화를 스타트업 캠퍼스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앞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아닌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직업이 아닌 업(業)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춰 직관을 깨우기 위한 경험과 체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과 로봇이 공생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만큼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모두 동반성장하는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또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조언에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에 김 의장 스스로가 학생들과 최대한 많이 만나 교류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교육 가치를 담아낸 '시그니처' 과정은 126명의 창업 준비생이 참여하며 4주간 공통역량 과정과 12주간의 심화교육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통역량과정은 비즈니스, 마인드업, 인사이트, 저널리즘투어, 소셜미션 등 5개 분야다.

심화과정은 사회문제에 대한 다각적 이해로 자신이 할일을 찾아가는 소셜을 비롯해 문화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크리에이터, 푸드 창업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라이프, IT기술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인 디지털 이노베이션 등 4개 분야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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