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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앞둔`지스타`출품작선정에고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9-18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개최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참가 업체들이 어떤 작품을 출품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게임즈 등 B2C관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의 경우 온라인 작품은 물론 모바일 작품도 라인업을 결정하지 못해 부스 구성과 홍보 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이전까지 지스타 B2C관은 새로운 프로젝트나 론칭을 앞둔 기대작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실제로 그동안 '마비노기 영웅전' '블레이드 & 소울' '아키에이지' 등 쟁쟁한 대작들이 지스타를 통해 소개되면서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국내 게임산업 트렌드가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지스타 역시 흥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지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013년 이후 B2C관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스타를 준비 중인 업체들 대부분 온라인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에 포커스를 잡고 있어 부스 구성을 위한 라인업 선정에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각 400부스와 100부스로 행사 참가를 확정지은 넥슨과 넷마블 역시 모바일 게임 구성에 대한 결정을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다. 넥슨은 이미 작년과 재작년 공개했던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라인업을 확정 짓지 못했고, 넷마블 역시 내달 출시되는 '리니지2 레볼루션' 외에는 이렇다 할 작품에 대해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모바일 게임을 B2C관에 선보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기 때문에 먼저 방향이 결정돼야 이에 맞는 작품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B2C관의 운영 방식은 온라인게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모바일 게임에는 맞기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지스타에서 모바일 게임은 주류가 아니라 부차적인 장르였지만 이제는 게임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참가업체 별로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16'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달 23일 열리는 '지스타2016' 간담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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