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 편중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차별화를 위해 RPG와 여타 장르를 결합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RPG 장르에 액션성을 더한 마스커레이드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아트 토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3D 횡스크롤 액션 RPG로 투박하지만 강렬함이 느껴지는 그래픽으로 독특한 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화려한 액션과 그에 대비되는 간단 조작방식을 갖춰 추석연휴 기간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독특한 그래픽과 액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아트 토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그래픽은 여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할 경우 얼핏 투박해 보일 수 있으나 강렬한 느낌을 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 같은 그래픽에 맞춰 액션성 또한 호쾌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또 화려한 스킬로 공중에 띄우거나 다운시켜 공격하는 콤보 시스템 등은 통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군다나 이러한 플레이를 즐기는데 터치, 스와이프를 이용한 최소 버튼 활용이 가능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게다가 각각의 액션성이 다른 3개의 캐릭터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고, 가면 착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캐릭터-가면 변경에 특별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회사는 추후 다양한 캐릭터 및 가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재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기존 작품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먼저 스토리 부분에 있어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일반적인 배경에서 벗어나 얼굴을 빼앗긴 사람들이 가면의 힘을 빌어 세상을 구하고 자신들의 얼굴을 찾아 나선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 같은 차별화된 스토리는 작품성을 한층 강화시키고 유저의 플레이 당위성을 더해 보다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같은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방대한 콘텐츠는 재미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가면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전투 스타일 및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또 가면 강화를 통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어 매력을 높인다.

또 친구 유저를 통해 수색을 펼치고 발견물을 약탈하거나, 특별 아이템을 얻는 등 다양한 히든 콘텐츠와 연계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유저간 1대 1 PVP 모드인 아레나 등은 RPG가 아닌 액션 게임과 같은 느낌을 준다. 또 이 회사가 향후 캐릭터 및 가면,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 작품만의 개성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독특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통해 큰 재미를 제공하는 만큼 한 개의 캐릭터, 가면만을 이용하지 말고 다양한 변화를 줘 자신에게 꼭 맞는 플레이 타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언제든 캐릭터 및 가면의 변경이 손쉽게 이뤄지는 만큼 여러 변화를 줘 늘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플레이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타입을 발견했다면 수색 모드 등을 통한 히든 콘텐츠로 다양한 보상과 재미를 얻고, 때때로 PVP 등을 통해 액션게임의 쾌감을 느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