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이달 20일 미소녀, 메카닉, SRPG 등 마니아층의 이목을 끄는 요소가 어우러진 모바일게임 'M.O.E'를 선보인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모바일게임 M.O.E(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유저 행사 아스가르드 파티를 열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달 20일 이 작품을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을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재 사전 예약 신청을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수의 미소녀 캐릭터와 메카닉 기체가 등장하는 SRPG 모바일게임이다. 16명의 미소녀 캐릭터 픽시를 육성하고 우주평화를 찾기 위해 거대 제국과 맞서는 세계관이 마니아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저는 아스가르드함을 이끄는 함장의 역할을 맡아 던전 별 보스 대결, PvP 등의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3D 그래픽 기반의 애니메이션풍 미소녀 캐릭터는 성우들의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살려냈으며 터치를 통한 상호작용, 각각의 에피소드 등이 구현됐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츠를 조합하는 메카닉 관리, SRPG 전투의 전략성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향후 새로운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이 같은 재미 요소는 점차 확장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비공개 테스트가 실시돼 기대를 모아왔으나 작품 론칭 일정이 지연된 만큼 보다 완성도 게임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가상현실(VR) 모드를 지원하며 그간 기다림을 일부 벌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작품의 캐릭터 성우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연기하며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