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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애니팡3`로재도약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8-31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예상보다 빠르게 애니팡 시리즈의 후속작을 공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른 신작 공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30일 '애니팡3'를 공개하고 사전 모집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기존 시리즈 게임 시스템인 퍼즐 요소에 세계 명작 동화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장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팡3'는 '애니팡2' 출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나오는 세번째 작품이다. 하지만 선데이토즈는 이 1년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애니팡 맞고'과 '애니팡 포커' 등을 출시하면서 '애니팡' 판권을 활용한 웹보드게임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어 갑작스러운 신작 출시는 예상 외라는 반응이다.

여기에 '애니팡' 시리즈의 개발 주기 자체가 1년 6개월을 기점으로 진행되고 있어 회사의 수익 확대를 위해 무리하게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역시 웹보드게임 서비스 당시 4만 300원까지 상승했지만 '애니팡3' 공개 직전 3만 1500원까지 하락하며 제대로 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신작 주기가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해 짧은 것은 맞으나 일정한 개발 주기를 보여주고 있고, 별도의 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완성도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애니팡3'의 경우 '애니팡2' 론칭 이후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던 것을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시스템과 콘셉트를 더한 만큼 이 회사만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작품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 출시 이후 다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꾸준한 신작 개발과 캐릭터 등 비게임 사업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애니팡3' 역시 게임 출시 이후 유저들의 반응과 성과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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