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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하반기성장모멘텀마련한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8-12

NHN의 2분기 매출이 온라인 게임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매출 확대에 한층 더 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7.7% 증가한 2106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부문은 모바일 게임이다.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한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게임 매출의 59%에 달하는 것으로 대일 수출과 함께 내수를 견인한 게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NHN은 앞서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 팝 2를 일본에서 론칭,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선보여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게임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웹보드 게임의 수요증가세가 뚜렷했다. 규이에따라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1.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국내매출이 46%, 일본 등 해외 매출이 54%를 차지하면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을 주요 마켓에 선보여 매출 순위 10위권에 랭크시키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NHN의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8.9% 증가한 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벅스, 에이컴메이트 등 주요 법인의 매출을 연결한 데 따른 성장세로 보여진다. 또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티켓링크 판매가 확대된 요인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NHN 테코러스, 피앤피시큐어 등이 펼친 기술사업 부문은 209억원, 에이컴메이트, 1300K 등이 벌인 커머스부문은 408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또 벅스와 티켓링크,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219억원, 페이코와 광고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달 말 기준 페이코 서비스 본인 인증 가입자가 560만명, 누적 결제 이용자 가 430만명에 달하며 페이코를 이용한 결제 건수는 매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은 이에따라 주요 신용카드 업체 및 PG(결제대행)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오션월드, 원마운트 등 대형 워터파크와 빽다방, 커핀그루나루 등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가맹을 적극 유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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