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27일 중국 상하이 푸동 캐리 호텔에서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을 열고 '크로스파이어' 브랜드 가치를 소개하고 판권(IP) 활용 등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권 회장은 기존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텐센트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모드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크로스파이어2'의 경우 앞서 계약을 체결한 360과 더나인 외에도 핀란드 소재 업체 레메디를 새로운 파트너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e스포츠 사업은 물론, 게임 IP를 활용한 다른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현황과 계획을 밝혔다. 특히 미국 할리우드 제작업체 오리지널 필름과 실사 영화를 제작하고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두 편의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013년부터 중국 어린이들의 IT교육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희망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중국 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 글로벌센터 1호'를 베이징에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왔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FPS 온라인게임이다. 6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동시접속자 8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