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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애니팡포커`흥행에`활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7-18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포커' 흥행에 힘입어 향후 실적 개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포커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1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론칭된 이 작품은 2주 만에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등 기존 웹보드게임 업체들의 경쟁작을 추월했다. 또 동종 장르에서 가장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앞서 선보인 애니팡 맞고의 성과를 단기간에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향후 실적 개선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신작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며 장기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모바일 보드게임은 지난해부터 카카오 입점이 허용되며 '애니팡 맞고' 등 신작들이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했다.

때문에 이번 애니팡 포커에 대해서도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았다. 특히 포커류는 네오위즈, NHN 등의 기존 업체들의 브랜드를 뛰어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 같은 우려 속에서도 이 작품은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 이베스트증권 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니팡 포커' 일매출 규모는 론칭 첫날 2000만원 수준에서 10여일 만에 3배 이상 증가했으며 11위를 기록한 현재는 7000~8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니팡 포커가 견조한 흥행세를 보임에 따라 올 3분기 론칭 예정인 애니팡3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애니팡3는 이 회사의 향후 2~3년을 책임질 매출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메신저 라인 기반 신작 출시를 비롯해 애니팡2 글로벌 버전 및 상하이 스매시와 같은 해외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글로벌 매출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선데이토즈가 국내 보드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이 같은 성과가 글로벌 시장 서비스 역량을 검증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전까지 해외 시자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 만큼 올해 역시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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