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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사용시간`오버워치`이후10%↑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7-08

블리자드의 온라인 FPS '오버워치'가 PC방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매출의 기준인 총 사용 시간이 '오버워치' 출시 이후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8일 PC방 업계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1위를 달성한 6월 4주차 PC방 사용 시간은 총 553만 시간으로 '오버워치' 출시 전인 5월 2주차와 비교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와 비교도 약 11%가 늘어난 것으로 여름방학 시즌 전 유저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이번 PC방 사용시간 증가는 PC방 점유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버워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1'의 점유율을 일부 가져오긴 했지만 나머지는 새로운 유저들의 사용시간이 집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체적인 사용자 증가를 바탕으로 순위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오버워치'의 등장 이후 '피파온라인3'부터 나머지 작품들의 PC방 점유율은 사용시간 자체는 변화하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총 사용량 자체가 늘어나면서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3'의 경우 사용시간이 6월 4주차에 32만 시간으로 5월 2주차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PC방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시장 변화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PC방의 주수입원이 PC방에 머물면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변했기 때문에 PC방 사용량이 늘어나면 매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몇몇 매장의 경우 이미 음료 및 과자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3~4명씩 친구 단위로 PC방을 방문하는 빈도 역시 증가해 매출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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