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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리니지`파이팅챔피언십빠염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7-03

사진='LFC' 초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기란 서버 혈맹 '빠염'.

'빠염' 혈맹이 10년만에 부활한 리니지 PvP 대회 'LFC'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혈맹 자리에 올라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온라인게임 리니지 PvP 대회 LFC(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 결승전을 열고 두 달여 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최강 혈맹을 가리는 결승전 1라운드는 빠염이 후반부에 어렵사리 올린 첫 PK가 1승의 결정타가 됐다. 이후 2라운드 역시 빠염은 중후반에 따낸 1킬을 간신히 지켜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는 앞서 경기에서 수차례 팽팽한 접전이 연출됐던 타워 디펜스에서 펼쳐졌다. 엘케이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던 만큼 필사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양팀 모두 끝까지 PK를 달성하지 못하고 최종 데미지 점수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데미지 점수 결과 빠염이 엘케이를 상대로 3연승에 성공하며 LFC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두 라운드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를 차지하긴 했으나 한번의 승점도 허용하지 않고 상대를 꺾으며 리니지 최고의 혈맹으로써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어레인전투요(켈로스), 미치광이엘케이(마프르), 캐스톨어린(캐스톨) 대 빠염(기란) 등 4강전으로 시작됐다. 경기는 각 혈맹의 8대8 대결, 5전 3선승제로 치러졌으며 팀 구성 전략 및 긴박한 전투 순간에 대응하는 팀워크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한편 LFC는 PvP 콘텐츠 콜로세움을 활용한 대회로 게임 속 영웅들의 대결을 지켜보는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회에 걸쳐 열린 리니지 월드 챔피언십(LWC)이 10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두 달여간 일대일 개인전과 8대8 단체전이 각각 열렸다. 개인전은 앞서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결승전이 열려 각 직업별 최강자가 가려졌다.

이번 단체전 결승전은 10년 만에 부활한 PvP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차 예매 티켓이 5초 만에 전량 매진될 정도로 유저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리니지의 저력과 인기를 방증하는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저변 확대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는 이번 LFC는 유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자리라며 첫 대회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향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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