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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가장돈많이쓰는연령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27

모바일게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효과적인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시장 조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30대 남성 유저가 RPG 장르에 많은 요금을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뮤 오리진' '로스트 킹덤' '히트' 등 다수의 RPG 모바일게임은 30대 남성 유저들의 높은 과금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에이프가 주요 마켓 매출 순위 20위까지 작품들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세븐 나이츠 모두의 마블 프렌즈팝 등은 각각 10대 남성, 20대 남성, 30대 여성의 ARPU(일인당 평균 지출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작품은 앞서 30대 남성으로 집중된 RPG 작품과 달리 일일사용자(DAU)도 높다는 점에서 인기와 매출을 동시에 사로잡은 메가 히트 작품으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반면 뮤 오리진 등 30대 남성이 주로 이용하는 RPG 작품의 평균 DAU는 프렌즈팝의 10%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뮤 오리진 등의 매출 순위는 프렌즈팝 보다 높아 이들 작품 간의 APRU 차이는 10배 이상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는 프렌즈팝 유저가 일인당 평균 1000원씩을 과금했다면 30대 남성이 주로 사용하는 RPG 작품은 최소 1만원 이상을 쓴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같은 편차를 보이는 것은 30대 남성이 게임에 친숙한데다가 경제적 여유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30대뿐만 아니라 10~20대 유저 역시 RPG 작품을 주로 즐기며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U와 ARPU 모두 중상위권 수치를 기록한 마블 퓨처파이트 별이되어라! 서머너즈 워 등의 RPG 작품들이 이에 해당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30대 남성이 주로 이용하는 뮤 오리진 등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은 DAU를 보이고 있으나 ARPU는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RPG 범주에 속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비주얼 구성을 비롯한 게임성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유저층이 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표를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단순히 유저를 늘리는 게 아니라 서비스 중인 작품에 따라 ARPU가 높은 유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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