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23일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히트 등 온라인, 모바일게임에 각각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 중 하나로 예고했던 새로운 모드 각성 안톤 및 3대3 결투장 총력전을 선보였다. 또 올 8월 25일까지만 운영하는 시즌 서버 – 컨트롤의 신을 오픈하기도 했다.

각성 안톤은 기존 20인 레이드 안톤 및 일반 안톤 던전의 특징을 합친 모드로 4인 파티만으로 레이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력전은 계정 내 캐릭터 3개를 활용하는 PvP 시스템으로 전용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사이퍼즈에서는 PvP 모드 공식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입장 단계에서 역할을 선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랜덤 선택 시 자동으로 추천 포지션을 정해주는 기능이 도입됐다.

이 회사는 또 캐릭터 최고 레벨을 45로 확장하고 초반 20레벨까지 요구 경험치를 낮추는 등 성장 과정 곡선에 변화를 줬다. 또 캐릭터를 구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접속 이후 12시간마다 지급되는 전리품 포인트를 통해 고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모바일게임 히트에서는 이날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 명중이 적용됐다. 특히 궁수 캐릭터 레나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최고 레벨을 65로 확장했으며 엔테 페허지대 서부를 비롯한 신규 모험 지역을 다수 선보였다. 또 시험의 탑 70층 개방, 친선 대전 관전 기능 도입, 특별 임무 시스템 개선 등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넥슨은 온라인게임 이달 30일까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여름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예선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예선전은 내달 16일과 17일 이틀 간 열릴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