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페이스북게임카테고리오픈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07

width=450

민간기관의 게임물 자율 심의 허용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9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게임물 심의에 대한 일대 변화의 바람이 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한국 게임 심의 당국에 대한 불만을 품고 게임 서비스를 중단해 온 페이스북에 한국 게임 카테고리를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명분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페이북의 향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 2014년 국내 게임 심의를 담당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에서 페이스북에 서비스되는 한국 게임에 대해 심의 절차 등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 IP에 대해선 페이스북 게임 서비스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페이스북도 자체 심의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정부 당국과의 대화를 통해 게임 심의에 대한 일정 권한을 달라고 요청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게임 마켓 오픈은 시간 문제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별도의 심의 절차 없이 바로 추가 플랫폼에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 페이스북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미 킹닷컴의 사가 시리즈와 SNG 게임 등 다수의 게임들이 페이스북 계정에서 연동으로 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국산 모바일 게임의 페이스북 서비스는 머지않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측이 마치 한국내의 심의 환경이 개선될때까지를 기다렸다는 듯이 선뜻 시장을 오픈할 것으로는 보지않는 눈치다. 이미 한국 게임시장을 배제한 채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는데다, 굳이 추가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서둘러 한국 게임 시장을 오픈할 필요성이 있겠느냐는 게 페이스북 관계자들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은 소셜 카지노 게임에 대한 심의의 경우 종전과 같은 게임 시스템에 의한 심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주장이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페이스북 게임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소셜 카지노와 SNG 게임이 주류를 이루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페이스북측이 한국 게임 서비스에 대한 일정을 어느 정도 관망하면서 오픈 여부를 결정짓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