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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첫째주순위]`오버워치`점유율24%기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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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지난 달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가 점유율 24%를 넘어서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상위권 구도를 바꿔 놓았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뿐만 아니라 고정 유저 층을 확보하고 있던 MMORPG 유저들 역시 대거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오버워치의 등장 이후 PC방 순위에서 MMORPG 작품들은 점유율 하락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리니지와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작품들은 이미 1%대의 점유율로 돌아섰고, 중위권을 지키고 있던 검은사막 이카루스 블레스 등도 오버워치 출시 전 유지했던 상승세가 완전히 꺾이며 순위 유지도 버거운 상태다.

6월 첫째 주 PC방 랭킹 순위는 이처럼 오버워치의 등장 이후 PC방 순위 전체에 걸쳐 순위 변화가 지속된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은 오버워치가 최대 점유율 24.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 영향으로 다른 작품들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서든어택이 주말 프로모션 등의 효과로 1%대의 점유율 회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주말에 다시 점유율이 하락하며 10%대의 점유율을 가까스로 유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3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여줬다.

중위권에서는 MMORPG 작품들이 대거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캐주얼 게임들이 순위가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현상은 오버워치의 출시 이후 점유율이 대거 옮겨가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순위 변동까진 아니지만 점유율 감소가 크게 나타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스타일2와 카오스온라인 도타2 등의 작품들이 순위가 계속해서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점유율 변화가 적은 보드게임들이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오버워치의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철옹성과 같았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30%의 벽이 흔들리고 있어 점유율을 양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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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즐의 퍼즐 어드벤처 가 구글의 인디 페스티벌 선정작으로 지원 공세를 받아 순위 상승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마켓 메뉴 노출 효과 및 특별 가격 할인 혜택 등이 이 같은 상승세에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월 첫쨋주 순위는 앞서 몇 주째 이어졌던 신작 공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선두권 고착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한주였다. 또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거나 마켓 노출 효과를 받은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돌연 선두권에 진입한 다이스 이즈 캐스트는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3주 연속 2위에 머물렀던 끝판 할배는 3위로 밀려나게 됐다. 반면 스타 나이트는 전주와 변동 없이 4위를 지켜냈다.

또 최근 열린 구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받은 디멘션페인터가 상승세를 보이며 5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마켓 게임 메뉴 노출 등에 따른 홍보 효과와 함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판매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겨워하지마: VIP가 모처럼 급격한 순위 상승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상승세 역시 70% 가격 할인 공세가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가격 대비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평이 많았던 어쌔신 크리드 아이덴티티는 4계단 밀려난 9위를 기록하며 순위 하락을 거듭했다. 이밖에 우리들의 날개는 언제부턴가 부서졌다 (조각) - SS1이 1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판도 변화가 일부 나타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NBA 2K16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를 차지했다. 또 지난주 모처럼 2위에 올라선 마인크래프트가 전주와 변동 없이 순위를 지켜냈다.

원스토어에서는 불의단서 통합팩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해 새로운 장기 집권이 가능할지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2위로 밀려난 화이트데이의 하락세는 거듭돼 7위까지 순위 하락이 계속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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